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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Drinks and Coffee

칵테일 트랜드 변천사를 아시나요?

by 아리수 크리스틴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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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about 100 years of Cocktail Trends?

Martini 

칵테일의 역사가 100년을 넘은 지금도 우리는 잘 알려진 칵테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마티니, 맨해튼, 코즈모폴리턴 등등...

여러분은 어떤 칵테일을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칵테일의 변천사를 시대별로 돌아보며, 글로써 나마 그 맛을 음미해보면 어떻까요?

1910's: Old Fashioned

Old Fashioned는 20세기 초의 가장 인기있는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설탕과 bitter의 씁쓸한 맛을 첨가하여 맛의 풍미를 향상하고, 오렌지의 향이 후각을 자극시키므로 뒷맛을 살려줍니다. 일반적으로 버번(Bourbon) 베이스의 칵테일이나 좀 더 강한 맛을 느끼길 원하는 사람들은 블랜디드 위스키로 대체하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버번을 선호합니다.

 

- 2 oz. bourbon whiskey

- 1 teaspoon superfine sugar

- 2 dashes bitters

- Slice of orange maraschino cherry, stem removed water

 

 

 

In the bottom of a 9.5 oz. rocks glass muddle sugar, bitters, orange slice, cherry and a splash of water. Fill glass with ice, add bourbon, and stir.

 

1920's: Singapore Sling

1910년도 초기라고 전해지고 있고, 싱가포르의 레플 호텔의 Long Bar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Gin 베이스로 만들어져 진 슬링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1930년대에 인기가 사글어지다가 1980년대에 들어 과일 주스와 몇몇 재료들이 추가되면서 다시금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 1 1/2 oz. gin

- 1/2 oz. Cherry Heering

- 1/4 oz. Benedictine

- 1/4 oz. Cointreau

- 1 dash angostura bitters

- 3 oz. pineapple juice

- 1/2 oz. fresh squeezed lime juice

- Maraschino cherry & Pineapple spear

Combine liquid ingredients in an ice-filled mixing glass and shake until well blended. Strain into an ice-filled 14 oz. Anchor Hocking Marbeya stemmed glass. Garnish with a spear of pineapple and a maraschino cherry.

1930's: Bloody Mary

브런치를 좋아하는 뉴요커들의 의해 만들어진 브러디 메리는 보드카 베이스와 토마토 주스로 만들어진 칵테일입니다. Tabasco, Worcestershire 소스, 양 고추냉이, 소금과 후추, 레몬주스를 추가하여 음료에 더 풍미를 더했습니다. 오늘날의 블러디 메리는 때때로 셀러리 줄기를 garnish로 장식을 하는데 이것은 1930년대에 브런치 타임에 마시기 위해 속임수로 가미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 1 1/2 oz. vodka

- 2 dashes worcestershire sauce

- 4 dashes tabasco sauce

- Pinch kosher salt

- Pinch ground pepper

- 1/4 oz. fresh lemon juice

- 5 oz. tomato juice

- Spear of dill pickle, Lemon wedge

Combine above ingredients, except for the pickle and lemon, in an ice-filled mixing glass and roll between tin and mixing glass until well blended. Strain into a tall, 16 oz., ice-filled Anchor Hocking Oxford glass. Garnish with a wedge of lemon and a dill pickle spear.

1940's: Mai Tai

이 음료는 1940 년대에 하와이가 아닌 캘리포니아에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마이 타이는 너무나 광범위하게 소비되어 40 ~ 50 년대에 세계 럼 공급이 고갈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장되었을 수도 있지만, 특히 제2 차 세계 대전 이후 시대에 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고전적인 Mai Tai는 라이트 럼, 다크 럼, 큐라 소, orgeat 및 라임 주스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 1 oz. Jamaican rum

- 1 oz. Martinique rum

- Juice of 1 1/2 limes or approximately 1 1/2 oz. lime juice

- 1/2 oz. orange curacao

- 1/2 oz. orgeat syrup

- 1/2 oz. rock candy syrup - can also substitute with simple syrup

- Maraschino cherry, pineapple spear garnished

 

Combine above ingredients in an ice-filled mixing glass and shake until well blended. Strain into an ice-filled large 17. oz. Martinique glass. Garnish with a spent lime shell, pineapple spear, and mint sprig.

 

1950's: Vodka Martini

늘 사랑받던 마티니중 하나로 보드카를 베이스로 합니다. 또한 이때 기법도 바뀌어 Stir가 아닌 Shaken으로 합니다. 어디에서 많이 본듯하죠? 그 유명한 제임스 본드가 즐겨 찾던 바로 그 마티니입니다. 살짝 느껴지는 드라이 버무스(Dry Vermouth) 향과 세이크로 공기를 집어넣은 보드카의 맛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마티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맛의 마티니를 크리에이션하는데 일조했습니다. 요즘 선호하는 애플티니 나 프랜치 마티니 같은...

 

- 3 oz. vodka

- Dry Vermouth

- lemon spiral or olives

 

 

 

 

 

 

In an ice-filled mixing glass, add vodka and shake until well chilled. Strain into a chilled Martini glass with coated dry vermouth. Garnish with a spiral of lemon.

1960's: Whiskey Sour

1960년대에는 위스키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위스키 사워는 60년대 문화의 완벽한 동반자였습니다. 맛은 무척 부드럽고 조화로운 신맛과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맛의 특징으로 식전주(Apritif cocktail)로도 사용됩니다. 이 칵테일 레시피가 처음으로 저서에 기록된 건 1862년 제리 토마스(Jerry Thomas)의 바텐더 가이드(The Bartender's Guide)라는 저서에 의해서라고 하나, 유래는 1700년대인, 무려 한 세기 전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창 괴혈병이 유행일 무렵, 에드워드 바논(Edward Vernon)이라는 선장이 증류수에 레몬주스를 섞어 만들어 선원에게 마시게 했다 하는 유래가 있습니다. 이 음료를 마셔본 선원들에 의해 레시피가 알려지게 되고, 이후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형된 것이라 합니다. 그리하여 여러 가지 형태의 사워들이 생겨났는데, 그중 위스키를 넣어 만든 형태의 사워가 바로 위스키 기원인 것입니다.

- 1 1/2 oz. straight bourbon whiskey

- 2 oz. fresh squeezed lemon juice

- 1 oz. simple syrup

- orange slice

- maraschino cherry

 

 

 

 

Combine ingredients, except for the orange slice and maraschino cherry, in an ice-filled mixing glass and shake until well blended. Strain into an ice-filled glass. Garnish with an orange and maraschino cherry pinwheel.

 1970's: Long Island Iced Tea

이 칵테일은 이름만으로도 아이 스티와 비슷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Long Island Iced Tea는 전체 바를 한 잔에 담았다고 합니다. 롱 아일랜드에는 럼, 보드카, 진, 테킬라, 트리플 섹, 사워 믹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콜라를 뿌립니다. 예상할 수 있듯이, 그것은 큰 펀치를 포장합니다. 홍차의 맛을 내기 위해 고안되었다느 설도 있지만, 가장 정설로 받아지는 것은 미국의 금주법 시대에 밀주된 술을 팔거나 마셔놓고 소량으로 남겨둘 수 없기 때문에 남는 술을 종류 불문 일단 다 넣어서 한 번에 마실 생각으로 만들어진 잡탕 술이 칵테일 레시피로 정립된 것이라 합니다. 레몬맛이 강한 아이스 티와 어느 정도 비슷하고, 콜라의 단맛이 알코올 맛을 어느 정도 감춰주어 마시기 쉽기 때문에 인기 있는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도수를 계산해 보면 대략 20~30도 전후로 폭탄주라고도 합니다.

- 1/2 oz. vodka

- 1/2 oz. gin

- 1/2 oz. tequila

- 1/2 oz. light rum

- 1/2 oz. triple sec

- 2 oz. fresh lemon juice

- 1 oz. simple syrup

- Coca-Cola

- lemon wheel

 

Combine above ingredients in an ice-filled mixing glass and shake until well blended. Strain into an ice-filled 16 oz. Hurricane glass. Spritz with Coca Cola. Garnish with a wheel of lemon.

1980's: Sex on the Beach

개성 넘치는 이름 때문에 인기가 많은 칵테일이기도 합니다. 1987년에 만들어 젔다고 하며, 플로리다의 마이애미 해변에 의 연장선상에 있는 포트 로더데일(Fort Lauderdale)에서 열린 1,000달러짜리 칵테일 경연에서 Ted Pizio라는 젊은 바텐더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휴양지인 포트 로더데일에 사람들이 오는 이유가 해변 위에서 사랑을 나누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Sex on the Beach!"라고 외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 1 1/2 oz. vodka

- 3/4 oz. peachtree schnapps

- 1/2 oz. creme de cassis

- 2 oz. orange juice

- 2 oz. cranberry juice

- Orange slice

- Maraschino cherry

 

 

Combine all ingredients and shake in a cocktail shaker with ice. Strain into an ice-filled 10-ounce glass. Garnish with an orange slice and a maraschino cherry.

1990's:Daiquiri

다이키리는 원래 쿠바의 산차고라는 도시 교외에 있는 광산 이름이라고 합니다. 1896년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노동자들은 럼에 설탕, 라임을 섞어 마셨다고 합니다. 다이키리라는 이름은 제닝스 콕스라는 사람에 의해 붙여졌습니다. 이 음료는 럼과 라임은 조합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운 쿠바의 기후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합니다. 다이키리가 유명해진 것은 훨씬 이후의 일입니다. 1912년 쿠바의 하바나의 바 엘 플로리디타(El Floridita)는 헤밍웨이의 단골 바였습니다. 헤밍웨이는 이 바에서 다이키리를 즐겨 마셨습니다. 유명인의 단골 바로 알려지며 엘 플로리디타는 큰 유명세를 얻게 됩니다. 그와 함께 헤밍웨이의 발자취를 답습하는 고객들로 인해 다이키리의 주가도 높아졌죠. 때문에 엘 플로리디타가 다이키리의 원조로 알려진 적도 있습니다.

- 2 oz light rum

- 1 oz lime juice, freshely squeezed

- 3/4 oz sugar syrup

- garnish : lime wedge

 

 

 

Add the rum, lime juice and sugar syrup to a shaker with ice, and shake until well-chilled. Strain into a chilled glass. Garnish with a lime wedge.

2000's: Cosmopolitan

보드카 베이스로, 크랜베리 주스, 라임주스 재료가 들어가 달면서도 산뜻하며 복합적인 맛을 낸다. 이 음료의 역사는 길지만 2000년대 초의 TV show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에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가 좋아하는 칵테일로 등장해 유명세를 탔다. 그런 이미지와 더불어 크랜베리 주스의 투명한 선홍빛, 달고 향긋한 맛, 20도가 넘는 도수로 쉽게 취하는 음료이다.

- 1 1/2 oz. citrus vodka

- 3/4 oz. Cointreau

- Juice of 1/2 lime, hand extracted

- 1/2 oz. cranberry juice

- lemon spiral

 

 

 

Combine liquid ingredients in an ice-filled mixing glass and shake until well blended. Strain into a chilled 10.25 oz. martini glass. Garnish with a lemon spiral or lime wedge.

 


그럼 2010년대와 2020년대의 cocktail trend는 무엇일까 생각 해 봅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고전에서 조금씩 변형을 가져온 음료를 접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전히 클래식 칵테일은 어디서나 사랑받고 있고, 요즘 들어 올드패션드를 즐기는 사람들을 자주 보곤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칵테일을 즐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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