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끝자락에서 다가오는 삼일절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달입니다. 우연히 접하게 된 영화 '항거'는 한국인으로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숭고한 희생으로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자유를 남겨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먼저 표하면 이 글을 쓰려합니다.
삼일절이란?
삼일절의 유래와 의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입니다.
3·1절(三一節)은 대한민국의 국경일로,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3월 1일 토요일(음력은 1월 29일),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해 한국의 독립을 선언한 독립선언일이다.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독립선언일'로 지정해 처음 국경일로 기념했다. 국경일 선언 당시 임시정부는 내무부 포고 제1호를 통해 3월 1일을 대한민국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聖日)로 규정해 이날을 축하할 것을 외쳤다
출처: 나무 위키
삼일절과 유관순 열사
삼일절에 가정 먼저 기억나는 열사 중에 한분이 유관순 열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관순 열사는 이화학당의 학생으로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만세시위에 참가하였고, 연이어 3월 5일의 서울 만세시위에도 참가하였습니다. 그 학교의 입시 고향인 천안으로 돌아, 만세시위를 전개할 것을 계획하고, 4월 1일(음력 3월 1일) 아우내장날을 기하여 만세시위가 주도 하였습니다.
유관순열사는 아우내 장날 만세시위로 투옥되었지만, 감옥 안에서도 뜻을 굴하지 않고, 서대문형무소 복역 중에도 옥안에서 독립만세를 고창하셨고 1920년 9월 28일에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하셨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남긴 명언들
"나는 대한 사람이다. 나라를 위해 독립 만세를 부르는 것도 죄가 되느냐?"
"I am Korean. Is it a sin to speak for independance for the country?
"나는 당당한 대한의 국민이다. 대한 사람인 내가 너희들의 재판을 받을 필요도 없고, 너희가 나를 처벌할 권리도 없다."
“ I am a proud citizen of Korea. As the Korean who I am, I don't need to go to your trial. You have no right to punish me, either."
유관순 열사가 재판장에서 일본에 의한 재판을 받을 당시 하셨던 말입니다. 부족하나마 영작을 해보았습니다.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
''Even if my hands and legs are broken Can you overcome that pain, but the pain of losing my country is unbearable. It is my only sorrow that I have only one life to give to the country."
유관순 열사의 유언이기도 이 명언은 더욱더 가슴을 적시는 구절이었습니다.
영화 '항거'에서 18세의 꽃다운 나이에 일제의 고문과 형벌에 항거하며 마지막까지 독립을 향한 열정으로 눈을 감으신 유관순 열사.
"왜 그렇게 까지 하는 거요?"라고 묻는 말에 그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럼 누가 합니까?"
늘 기억해야 합니다.
"그럼 누가 합니까?" 왜 이 말이 그리도 눈물을 흘리게 했는지...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분들처럼 할 수는 없어도 후대에 남은 우리들은 그분들의 정신, 이름을 기억하는 것으로나마 보답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취미 이야기 >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자기 관리법 10가지 (1) | 2022.05.08 |
---|---|
바쁜 직장생활과 가정사이에서 청소가 힘드셨죠? (8) | 2022.03.14 |
주방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유지하는 방법 (2) | 2022.02.16 |
사회 초년생들이 재정 목표를 빨리 이루는 8가지 방법 (4) | 2022.01.10 |
직장인 아닌 직업인으로 경력을 키우는 7 가지 방법 (8) | 2021.1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