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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야기/Book Review

Nothing Lasts Forever

by 아리수 크리스틴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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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asts Forever (Paperback/ Reprint Edition)
외국도서
저자 : 시드니 샐던,Sheldon, Sidney
출판 : Warner Books 199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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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asts Forever 

"The old master has another hit on his hands!"
-New York Post

"Deliciously steamy... Almost impossible to put down."
-Boston Herald

"Fast-paced...a snap-crackling murder trial with twists and turns."

-F. Lee Bailey

"Sheldon at his best. Enjoyment is guaranteed."
-Associated Press

"A storyteller for readers who like to be entertained."
-Pittsburgh Press

"The old master has another hit on his hands!"
-New York Post

"Deliciously steamy...Almost impossible to put down."
-Boston Herald

"Fast-paced...a snap-crackling murder trial with twists and turns."

-F. Lee Bailey

"Sheldon at his best. Enjoyment is guaranteed."
-Associated Press

"A storyteller for readers who like to be entertained."
-Pittsburgh Press

Three young doctors-their hopes, their dreams, their unexpected desires...

Dr. Paige Taylor - She swore it was euthanasia, but when Paige inherited a million dollars from a patient, the D.A. called it a murder.

Dr. Kat Hunter - She vowed never to let another man too close again until she accepted the challenge of a deadly bet.

Dr. Honey Taft - To make it in medicine, she knew she'd need something more than the brains God gave her.

Racing from the life-and-death decisions of a big major hospital to the tension-packed fireworks of a murder trial, NOTHING LAST FOREVER lays bare the ambitions and fears of healers and killers, lovers and betrayers. And proves once again that no reader can outguess Sidney Sheldon, the master of the unexpected.

세명의 젊은 여의사 - 그들의 희망, 꿈, 그리고 예측하지 못한 갈망들..

닥터 페이지 테일러 - 환자를 안락사시켰지만, 그에게서 백만 달러의 유산을 상속받자 살인죄로 기소된다

닥터 케트 헌터 - 다시는 남자를 가까이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깨뜨리는 순간, 죽음의 신이 다가온다.

닥터 하니 태프트 -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두뇌와 노력 이상의 것이 필요했던 여인.

이 소설은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수술실의 긴장된 분위기에서부터 법정의 숨 막히는 판결의 순간까지 의사들의 야망과 고뇌, 사랑과 배신, 그리고 아무도 예측 못할 결말로 독자들의 눈을 잠시도 떼지 못하게 한다.

 

소설의 시작은 Dr. Paige Taylor가 살인죄로 기소되어 법정에 서게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녀의 환자 중 한 명을 거대한 재산의 동기로 안락사시켰다는... 그리고 이야기는 괴거로 flash-back 되어... 그녀가 살인죄로 기소 되게 된 사건과 그녀의 룸메이트이자 동료의사인 Kat의 비참한 죽음으로 전개된다.

여기서 독자들의 동정심은 소설의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San Francisco의 한 시립병원 (The Embarcadero Hospital)에서 같이 일하게 된 3명의 여의사들- Paige, Kat, 그리고 Honey.

이 세 여의사는 똑같이 신입 레지던트로 그 병원에 와서 같이 업무를 보며, 같은 집에 머물고, 같이 생활하게 된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공통적이면서도 서로 색다른 병원내에서의 경험과 생활 속에서의 사건들을 서로 나눈다.

작가는 이 세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서로 번갈아가며, 때로는 같이 다루기도 하고, 또다시 서로 별개의 사건으로 진행하면서도 다시 연결교차시키는 방식으로 소설을 전개시켜 나가고 있다.

Paige, 그녀는 어린시절 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인도에 가서 의료활동을 했던 추억이 있다. 그러나 그곳에서 아버지가 비운의 죽음을 당하고, 또한 그곳에서 어린 시절부터 같이 사랑을 키워왔던 남자 연인으로부터 나중에 실연을 당한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그 남자에 대한 미련과 연민 속에서 갈등하지만, 결국 그것이 잘못된 것이며 헛된 것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에게 꾸준히 구애해오던 건축가인 제이슨을 만나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데...

그러던 중 그녀의 환자 가운데 한 명을 안락사(euthanasia) 시켰다는 죄목으로 불행하게 재판에 회부되어 최상의 위기상황을 맞게 된다. 그러나 평소 그녀를 평가절하 하였던 베이커 (Baker) 의사가 새로운 증언을 함으로 그녀의 죄목은 무죄로 기각이 된다. 그리고 그녀는 그 환자가 그녀에게 남겨주었던 모든 재산을 상속받는다. 그 뒤 그녀는 자신을 사랑해준 새로운 남자와 결혼을 하고, 상속재산의 일부는 그녀 아버지의 이름으로 의료봉사지원을 하게 된다.

Kat은 흑인이지만 가장 매력적이며 아름다운 여인이나, 가장 비참한 여주인공이다.그녀는 어린 시절 흑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받은 경험이 있다. 특별히 어린 시절 의붓아버지로부터 성적인 폭행을 당해왔던 그녀는 학창 시절 집을 가출하여 이모의 집에서 생활하고 자라면서 의사의 꿈을 키우고, 그 누구도 흑인이라는 이유로 그녀를 무시할 수 없는 훌륭한 의사가 된다.

그녀는 종종 탈선의 길로 빠진 그녀의 남동생을 위하여 고생을 많이 하고, 미국 마피아 조직으로부터 위협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그 남동생이 총을 맞아 상처를 입고 자신을 찾아왔을 때, 그를 돌보아주며 결국 그를 위하여 경찰에 남동생을 신고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그녀의 불행은 여전히...어린시절의 아픈 기억으로 인하여 평소 남자에 대하여 결핍증을 가지고 있는 그녀.

그러한 그녀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그 병원의 몇몇 남자 의사들이 그 병원에서 소문난 한 바람둥이 의사와 더불어 그녀를 미끼로 큰돈이 걸린 도박을 하게 됩니다. 즉, 그녀와 한 달 안달 안에 같이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

그 사실을 알고 있는 다른 남자의사에게 그 사실 내용을 미리 전해 들은 그녀는 바람둥이 의사를 놀려주기 위하여 그에게 여러 가지 장난을 하고, 궁지에 몰린 바람둥이 의사는 달콤한 속임수로 그녀가 모든 것을 허락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녀는 임신을 하게 되는데...

부호의 집안의 다른 여자와 결혼을 약속하게 된 바람둥이 의사는 갈등속에서 결국 그녀를 살해하고, 거의 완전범죄에 가까웠던 그의 범죄행위는 Paige와 Honey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무산이 되어 그는 종신형을 언도받고 결국 감옥에서 자살한다.

Honey, 그녀는 아주 사회적으로 명성이 높고, 또한 유명한 부호의 집안에서 자라난 딸. 그러나 그녀는 항상 자신의 언니들에 대한 열등감이 심하였고, 그로 인하여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별 인기를 끌지 못하는 내성적이며 수동적인 여학생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학생과 하룻밤을 보낸 뒤 일생 변환을 겪는다. 여자가 지니고 있는 성적 매력으로 남자를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이다.

수많은 음성서적으로 접하고 그것을 섭렵한 뒤 남학생들에게 실천하여 그 효능을 확인한 그녀는 그 뒤부터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이 바라는 모든 것을 남자들로부터 얻어내고, 그 결과로 자신의 지역에서 목회를 하던 한 목사가 죄책감에 자살하도록 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만들기도...

그녀는 결국 대학에서 최고의 학점을 받고, 최상의 추천서에 서류상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훌륭한 의사가 된다. 병원 안에서도 때마다 그녀의 의술에 대하여 의문이 생기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그녀는 항상 자신의 최상의 무기를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그런 그녀를 탓할 수도 없는 것이 실제로는 환자를 따스하게 감싸줄 줄 아는 그녀의 착한 심성 때문이리라. 그러던 중 자신이 돌보던 환자와 사랑에 빠져서 결국에는 그 병원을 떠나 그 남자와 함께 새로운 가정을 이룬다.

한국에서 시드니 셀던의 소설을 한역판으로 읽얶지만 여기서 영문판으로 읽으며 새삼 작가를 가까이 접하는 기분이었다. 남자 의사들이 대부분인 병원에서 세 여의사들이 겪는 편견과 어려움, 생명을 소생시켰을 때의 벅찬 감동과 기쁨을 시드니 셀던의 글솜씨에 잘 녹아있다.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간호사로 취급받거나, 덜떨어진 의사로 간주하여 진료를 거부하고, 동료 남자 의사들로부터 성적인 추행을 당하기도 하는 그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들의 길을 걸어가는 두 여의사와 남자들을 이용하는 한 여의사의 관한 이야기는 내내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제각기 다른 세 여의사가 엮어가는 이야기는 한 편의 영화에 푹 빠져있던 느낌이라고나 할까?

Audio book Nothing Lasts Forever by Sidney Sheldon

https://youtu.be/kHoyYACgW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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